“남편 초등학교 동창녀가…” 기가 막히는 사연 '끝판왕' 등장
같은 아파트로 이사까지 온 초등학교 동창녀
남편의 나이는 40대라고 밝혀
자신의 남편과 초등학교 동창인 여성이 같은 아파트에 거주한다며 고민 글을 올린 사연이 화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네이트판에 '남편의 동창녀가 진상짓 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남편의 동창녀가 진상짓 했습니다남편은 교대로 일 합니다 남편은 40대초, 저는 30후반입니다 아이는 없구요 저는 평일 낮 시간만 일 하구요 최근에 저희 아파트로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생이 이사를 왔어요 남편 여자 동창은 7년전에 이혼했고 지금 이사 온 곳은 남편이 소개를 해줬어요 남편 동창은 ...네이트판
사연자는 이야기하기 전 남편의 나이는 40대 초반이며 교대로 일을 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도 없으며 사연자는 평일 낮에만 일을 한다고 밝혔다. 상황을 소개한 뒤 사연자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최근 자신의 아파트에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 여자가 이사를 왔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의 여자 동창은 7년 전에 이혼했으며 아파트도 남편이 소개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편의 여자 동창은 이사 온 뒤로 일주일에 2번씩 찾아와서 저녁까지 먹고 집에 돌아간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더 충격적인 이야기는 그다음이다. 며칠 전 일찍 퇴근한 사연자는 남편이 낮에 집에서 자고 있어야 하는 시간에 남편의 여자 동창이 간장게장을 해왔다며 둘이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본 것이다. 이에 대해 사연자는 남편에게 "왜 말하지 않았느냐"라고 따지자 남편은 "오해하고 싸움 날 것 같아서"라고 대답하며 별 감정이 없으니 괜찮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글을 마치며 네티즌들에게 지금 이 행동들이 옳은지 질문을 던졌다.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 반응 역시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정상적인 범주의 인간이 아니다", "불륜끼리 같은 아파트로 이사하는 것도 꽤 있다", "동창이 맞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남편 저 여우한테 뺏긴다. 대응해야 한다"라며 사연자의 답답함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