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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상황...” 현역 한화 이글스 선수가 코로나19 확진됐다

탁구치기 2020. 9. 2. 07:39

2020-08-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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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첫 선수 확진자 발생 상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신정락 확진

신정락 선수 / 이하 뉴스1

현역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오후 한화 이글스 투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까지 1군과 2군을 등판한 투수 신정락이다.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 및 근육통 증세를 보였다. 이날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확진받으며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가족 2명 역시 검사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까지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뒤 한화 이글스로 옮긴 신정락은 지난 6월 1군으로 콜업됐다. 같은 달 2군으로 다시 내려간 상황이었다.

 

현재 리그 진행 중인 KBO에서 첫 선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앞으로 경기 방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31일 "일단 2군 경기는 진행하지 못한다. 한화 2군 선수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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