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공부의 힘은 증권계좌” 고1 엄친딸의 역대급 수익률
탁구치기
2020. 9. 11. 07:28
국제고에서 전교 1등을 하고 주식 투자에도 성공한 ‘엄친딸’ 고등학생이 화제다.
8일 MBC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1학년 박민영 학생이 출연했다. 중고등학교 최상위권 학생 8명이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 국제고에서 전교 1등을 유지하면서도 주식 투자까지 하는 박민영 학생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민영 학생은 “공부의 근원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증권계좌’라고 적은 스케치북을 들어 카메라에 보였다.
그는 “미래에 금융을 공부하고 싶다”면서 “(부모님께) 생일 선물로 주식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민영 학생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 주식은 약 53만원으로, 이는 처음 매수했던 금액인 37만원에서 44%가량 오른 수치다.
박민영 학생은 “남은 용돈을 투자에 사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며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살려 경영·경제 분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주식을 선물로 주셨다니, 부모님이 현명하신 듯” “국제고 전교 1등이면 시간도 없을 텐데 진짜 머리가 좋은 것 같다” “주식도 머리 좋아야 하는 것”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수련 인턴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998046&code=61181911&sid1=ents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