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시 키스는 생략하고 마스크를 껴라" (공식적으로 올라온 글)

캐나다 최고 공중보건 책임자의 성명

전문가 권고에 반응 엇갈리고 있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이하 셔터스톡

"성관계 시 키스는 생략하고 마스크를 껴라" 

 

이는 캐나다 공중보건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성명 내용이다.

지난 2일(현지시각) 캐나다 최고 공중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성생활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탐 박사는 성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관계가 있는 사이에서 접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관계 시, 키스는 건너뛰고 대면 접촉이나 친밀감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코와 입을 덮는 마스크 사용을 할 것을 권고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테레사 탐은 "현재까지 분석된 바에 따르면 정액이나 질액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그러나 증상이 없더라도 새로운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테레사 탐 박사는 "성적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에서 중요하다”면서 "우리 몸도 보호하고, 신체적 친밀감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