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주일 연장
전국은 거리두기 2단계 20일까지 2주 연장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연장했다.
4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하 뉴스1
이어 "전국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를 20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달 들어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확산세를 완전히 꺾기 위해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적용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13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현재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으며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또 수도권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매장 취식금지 된다. 수도권 직업훈련기관도 비대면수업만 허용 집합이 금지된다.
기존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카페의 범위를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늘어 총 2만8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195명)과 4일(198명) 아슬아슬하게 200명을 넘지 않았다.
4일 신규 확진자 198명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 189명, 해외유입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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