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열애 고백했던 25살...아버지도 유명인
유튜버 츄더, 구독자 100만 돌파
한 유튜버가 드디어 소원 성취를 했다.
유튜버 '츄더'(문에스더·25)가 최근 구독자 100만 명 달성에 성공했다. 17일 츄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사 영상을 올렸다.
이하 츄더 인스타그램
그는 "아무 준비 없이 영상 찍는 건 처음"이라며 "진솔하게 얘기하려고 이런 방법을 택했다"고 말을 꺼냈다. 영상을 찍는 동안 츄더는 눈물을 꾹 참는 듯 보였다.
츄더는 "구독자들께 당연히 감사하다"면서 "왜 감사한지 그 맥락을 설명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원래 노래 부르는 걸 별로 안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압박감이 심했고 실수 한 번으로 무대 공포증도 생겼다"고 얘기했다. "내 목소리와 가창력은 널리고 널렸다고 생각했다"는 고백도 했다.
유튜브, '츄더'
츄더는 "이랬던 내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가 있다. 나이 들어서 '그때 열심히 해볼걸' 후회가 생길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이 내 유튜브 활동을 좋아해 주시면서 자신감이 늘었다. 일주일에 하나씩 커버 영상 올려야 하니 저절로 연습하게 되더라"라고 했다.
츄더는 "내 인생이 달라졌다. 요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열등감 심하던 '찌질이'에서 자존감도 상승했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아무 조건 없이 사랑받은 것처럼 앞으로 나도 조건 없이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도 했다.
유튜브, '츄더'
츄더는 유명곡 커버 영상으로 인기를 얻었다. 물론 실력도 인정받았다. 그는 유명 영어 강사 문단열 씨 딸이다. 츄더는 지난 3월 가수 송유진(28) 씨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츄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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