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조작 논란으로 대중 신뢰 잃은 엠넷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아이랜드' 편집 조작 의혹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합작 '아이랜드(I-LAND)'가 편집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Mnet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아이랜드' 편집을 지적하는 내용이 확산 중이다.
지난 11일 방송한 아이랜드 11화 방송분에서 멤버들은 이미지 게임을 했다. 첫 인상과 현재 인상이 가장 달라진 멤버를 지목하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주로 케이를 지목했다. 이 때 이희승은 케이가 아닌 제이크를 지목했다. 제이크가 "저요?"라며 자신을 가리키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하 Mnet '아이랜드(I-LAND)'
그러나 이희승이 제이크에게 한 내용으로 보이는 인터뷰는 마치 케이에게 한 말처럼 방송됐다. 이희승은 "막상 만나면 되게 귀엽고 그런 이미지가 있어 나한테는"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해당 부분과 관련해 온라인 이용자들은 "굳이 이미지 게임까지 조작하는 이유가 뭐지...?", "정말 교묘하게 편집했다", "이상하다 싶었다. 무서운 형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귀여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지?", "이럴 거면 서바이벌 하지 말고 데뷔조 꾸려서 데뷔 시키지 그랬나", "제작진 무슨 생각이지" 등 내용으로 의문을 드러냈다.
편집 조작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9화 방송분에서도 'Flicker' 단체 무대 중 방시혁이 "방금은 프로인데?"라고 말한 부분이 마치 케이에게 한 말처럼 편집했다.
의혹을 드러낸 온라인 이용자는 "방시혁 나오는 장면에서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케이 파트인 '수없이' 부분이 들린다. 그러니까 저 코멘트는 케이 전에 잡힌 이희승을 보고 한 말일 가능성이 높은데 편집은 마치 케이에게 한 것처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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